의대생 생기부 공개/보건계열 학과 가려면 봉사활동 어디서, 얼마나 해야할까?
'의대 가려면,
간호학과 가려면,
무조건 봉사 활동 해야한다던데...어디서, 얼마나 봉사해야하는 걸까?'
보건계열을 지망하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한번 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공부할 시간, 쉴 수 있는 시간 쪼개서 봉사활동 가는건데,
이왕이면 좋은 스펙으로 인정되는 곳에서 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가성비..)
블로그 운영자는 학생부 종합으로 의대를 입학했다.
당연히 위와 같은 고민을 고등학생 시절 똑같이 한 적이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건계열(의예과, 간호학과 등등)을 지망했던 내가 고등학생때 어떤 봉사활동을 했는지, 얼마나 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봉사 시간>
나는 3년 동안,
한 달에 두 번 정도,
3시간씩 봉사활동을 했다.
한달에 6시간 X 12 개월 X 3년 = 216시간
실제로는 고3때는 1학기에 두 번가고, 2학기에는 아에 안 갔기 때문에
내 생활기록부에는 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만 150시간 정도 기록되어 있다.
대입을 위한 봉사활동은 똑같은 장소에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
그래서 나는 한 봉사활동 기관에서 3년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기관 고르는 기준>
보건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봉사하면 가장 좋은 곳은 누구나 알듯이 '병원'이다.
하지만 병원 봉사활동을 따내기(?) 위해서는 솔직히 인맥과 노력이 필요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병원에서 봉사활동 하는 것은 포기하고, 집 가까이에 있는 노인복지센터에 봉사활동을 다녔다.
내가 노인복지센터를 고른 이유는 노인분들과 시간을 보내본 적이 적었기 때문이다.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이런 경험은 충분히 어필할 만한 나의 강점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나는 3년 동안의 봉사활동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진솔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
<같은 봉사활동, 다른 퀄리티>
대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이 기억해야하는 것은
전국에 고등학생들이 보건계열을 지망하면서
병원이든, 복지센터든 여러분과 비슷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차별성을 만드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이다.
정기적인 봉사활동 기록 + 여러분들만의 이야기
사실 학생부 종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입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사람이다.
오렌지 주스에 오렌지는 3퍼센트 들어가 있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봉사활동도 대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면 된다.
여러분들의 실제 경험 3퍼센트로 충분하다. 그 다음은 스토리를 짜는 것이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의대생이 알려주는 전국 의대 순위] 어떤 의예과를 지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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